SK텔레콤은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의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기본으로 맞춤 콘텐츠, 안심 서비스 등 연령대별 특화 혜택을 더한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를 9월 18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는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해 일반 밴드 데이터 요금제 대비 월 2,000원 저렴하게 음성통화·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는 18/27/34/40 총 4가지 요금제로 구성된다. 27/34/40의 경우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을 기본으로 각각 500MB/1.2GB/2.2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음성통화량이 적은 실버고객의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 18을 통해 SK텔레콤 고객간 무제한 통화와 300M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더불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여 사용하더라도 최대 3,000원까지만 통화료가 부과되어 어르신의 데이터 초과 요금 걱정을 줄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500원 상당의 LTE 안심옵션, 콜키퍼,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엮어 월 2,000원의 ‘실버 안심팩’으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실버 안심팩에 가입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추가 요금 없이 모바일 메신저나 뉴스 읽기 등 데이터를 400kbps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음성, 문자, 데이터 모두 초과 요금 부담없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버 안심팩에는 발신번호 및 스팸여부 등 놓친 통화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콜키퍼와 소액결제 차단기능이 포함돼 보이스피싱, 정보이용료 부과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이밖에도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 고객은 T프리미엄 플러스를 통해 뮤직메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단순하고 쉽게 설정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을 보낼 수 있는 ‘T실버’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임봉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유무선 음성 무제한을 제공하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이 연령별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특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령별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