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9월 1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2015 서울 생사문화주간,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웰다잉과 성숙한 장례문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장례문화분야 세계 최고권위자로 꼽히는 칼 베커 교수(일본 교토대)를 비롯, 찬 랍키 교수(홍콩대)와 이노우에 하루요 교수(일본 도요대), 왕잉웨이 교수(대만 츠지대)가 죽음의 의미와 죽음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설공단은 9월 7일부터 13일까지를 ‘2015 서울 생사문화주간’으로 선정해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비롯해 ‘생사예술제’(7~8일)와 ‘웰다잉 전시회’(7~12일), ‘생사문화의 날’(13일) 등 다양한 행사를 일주일간 청계광장, 광교갤러리, 서울시립묘지 등에서 진행한다.
‘생사예술제’는 7일과 8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모노연극, 추모창작무용,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웰다잉 전시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자연장 사진전을 비롯한 관련 예술작품을 전시하며 청계광장 및 광교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한 생사문화주간 행사가 우리사회의 성숙한 장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우리 사회현실에 적합한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웰다잉투어, 착한장례서비스 등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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