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월 25일 오전 10시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 G-베이스캠프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창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성남, 화성, 시흥, 파주 등 4개 권역에서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세대 총 158명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이 중 77명이 수료했다.
이번 오디션은 77명의 수료생이 22개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구상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방안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이 날 ‘중고차 매물 알선 앱 사업’, ‘지역농산물 유통 사업’, ‘영상자서전’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 가운데 지역사회 현안해결과 다양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0개 팀을 최종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 베이비부머 창업지원 사업의 핵심”이라며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들이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된 팀에는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되며 사회적경제기업대표, 경영,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자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