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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 시 ‘직종 따라 선호하는 경력연차 달라’

경력10년 이상 ‘영업/고객상담’, ‘생산/제조’ 직종에 많다

입력 2015년08월17일 19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력직 직원 채용 시 직종에 따라 선호하는 경력연차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경력직 채용공고를 직종별, 경력별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경력 10년 미만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IT인터넷디자인으로 각각 과반수이상에 달하는 57.7%52.3%에 달했다.

 

이 두 직종을 제외한 다른 직종에서는 모두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특히 영업/고객상담생산/제조직종은 경력 10년 이상자를 모집하는 비율이 각 45.8%, 42.9%로 크게 높았다.

 

이외에 영업/고객상담직종과 전문특수직의 경우 경력10년 미만자 모집 비율(8.5%, 19.2%)에 비해 경력 10년 이상자를 모집한 비율이(45.8%, 40.5%) 압도적으로 높아,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무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세부 직종별로는 ‘SE/시스템분석/설계직종에서 경력 10년 미만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8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웹프로그래머(72.9%) 응용프로그래머(65.9%) 재무/세무/IR(65.6%) 회계/세무(59.5%) 광고/시각디자인(56.3%) 출판/편집디자인(56.1%) 웹표준/컨텐츠관리(55.8%) 직종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세부 직종은 학습지/방문교사’(49.2%)금융/보험영업’(49.1%)이었고, 이어 홍보/회원관리(48.7%) 아웃바운드TM(48.6%) 직종 순으로 집계됐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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