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식약처, 어르신의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적정사용 정보' 제공

65세 이상 어르신이 주의가 필요한 20개 의약품 선정

입력 2015년07월31일 0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이 사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20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의약품 적정 사용(DUR) 정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DUR 정보가 제공되는 20개 의약품은 벤조디아제핀 계열(13)과 삼환계 항우울제 계열(7)로서 어르신에 대한 국내·외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 내용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진정효과가 있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경우 체내 잔류 시간이 길어져 과도한 진정 효과가 나타나 낙상 등 골절 위험이, 삼환계 항우울제의 경우에는 일어설 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기립성 저혈압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되었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DUR 정보는 의사나 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정비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노인과 임산부 등 주의가 필요한 계층, 소아 등 연령 제한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