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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 인허가 30만가구…2003년 이후 최다

착공 33.3%, 분양 48.2% 증가 

입력 2015년07월23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3080가구로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했다고 723일 밝혔다. 6월은 72.3% 증가한 73,102가구로 집계됐다.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올해 1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 중이며 6월 누계로는 2003(321,000가구) 이후 최고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6550가구)은 서울(2.8%), 인천(55.3%), 경기(127.5%)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74.7% 늘었다. 지방(139,530가구)은 부산(동래세종·제주(제주시)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194,644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05,436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2%, 31.6% 증가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88,84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했으며 6월은 43.7% 증가한 65,625가구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착공실적도 지난 1월 이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6,218가구)은 서울(19.3%), 인천(79.3%), 경기(95.3%)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69.9% 늘었다. 지방(142,626가구)은 울산(울주군충남(천안경북(구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17,796가구로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했으며 6월은 58.5% 증가한 45,774가구로 집계됐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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