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 진료인원은 11만2,358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44.0%, 여자 56.0%로 여자가 10%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6%, 50대가 21.1%, 80세 이상이 11.8% 순이었고,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39.8%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223.3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감소하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196.2명에서 2014년 195.6명으로 –0.1% 감소하였고, 여자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266.5명에서 2014년 251.3명으로 연평균 –1.5% 감소하였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와 80대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체 약 659억 원이었고 남자가 약 292억 원, 여자가 약 367억 원으로 여자의 진료비 규모가 더 컸다.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전체의 경우 2010년 약 607억 원에서 2014년 약 659억 원으로 연평균 2.1% 증가하였다.
성별로 비교하면, 남자의 경우 2010년 약 268억 원에서 2014년 약 292억 원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고, 여자의 경우 2014년 약 367억 원으로 연평균 2.0%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50대 미만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80세 이상이 9.8%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70대도 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일과성 대뇌 허혈 발작은 생활병이라고 할 만큼 이의 예방은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비만, 고지혈증, 흡연, 과음, 비만, 운동부족, 수면무호흡증, 경동맥 협착 등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쓰는 것이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혈압관리, 당뇨 관리,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며 또한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이나 목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