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상반기 기준 농지연금 사업실적을 점검한 결과, 농지연금 가입 등 사업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지연금 가입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2011~2015년 상반기까지 총 4,760건 가입했다. 신규가입자의 지원 총액도 가입 증가 및 담보농지 감정평가율 상향 조정 등으로 55%가 증가했다.
한편, 신규 가입자의 월 평균 연금 지원액은 105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신규가입자 보다 8.3%가 증가해 노후생활 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가입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해왔고, 타킷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가입률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연금에 가입할 경우, 노후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고령농업인들에게 농지연금을 많이 가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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