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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에 스며든 6월 ‘문화가 있는 날’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국서 다양한 행사 열려

입력 2015년06월25일 2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국보훈의 달인 6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곳곳에서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대구시민회관에서는 대구시립합창단이 기획한 나라사랑음악회 내 나라 내 겨레가 열렸다. 강원도 속초시 문화회관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창작공연 못다 핀 꽃’, 국립 세종도서관에서는 ·중 인물로 보는 인문학 역사 강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화, 공연, 스포츠 등 곳곳에서 특별 이벤트도 열렸다.

 

6월에는 대학로에서 SNS시인 하상욱의 강연이 열렸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허영만전 창작의 비밀’, 대구 EXCO의 반 고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때 시설 이용자 등에게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손 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 행사장에 당부했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전시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시 기부하는 캠페인인 달려라 피아노의 전시와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달려라 피아노는 주민들이 기부한 낡은 피아노를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활용해 거리 전시와 연주회를 여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전시가 끝난 피아노는 공공기관 등에 재기부 된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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