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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시 “인터넷으로 정보 얻고, 계약 전 매물 확인”

부동산 정보 수집 기간은 매매거래나 임차거래나 큰 차이 없어

입력 2015년06월12일 22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사를 위해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계약 전 평균 6곳 정도의 매물을 직접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부동산이 20대 이상 온라인회원 5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4.9%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생활정보지’(32.1%)가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으며 중개업소’(26.6%), ‘가족, 동료, 친구’(5.5%)등의 순이었다.

 

최종 계약 전 직접 살펴보는 매물의 수에 대해 46.8%‘5곳 이상 10곳 이하의 매물을 본다고 답했으며 ‘5곳 이하33.9%, ‘20곳 이하13.8%였다. 반면 ‘30곳 이하’, ‘30곳 이상을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6%, 0.9%에 불과했다.

 

이사를 계획한 후 부동산 수집 기간은 집을 사는 매매거래나 전/월세를 구하는 임차거래나 큰 차이가 없었다.

 

부동산 매매거래 시 부동산 정보를 얼마간 수집 후 계약을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4.9%‘1개월 가량 정보 수집 후 계약을 꼽았다. /월세 등의 임차거래의 경우에도 ‘1개월 가량정보를 수집 후 계약을 진행한다는 답이 43.1%로 가장 많았다. 매매거래와 임차거래 사이에 부동산 정보 수집 기간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은 매매가격에 비해 임차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방문하는 중개업소의 수는 ‘2~33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5’(34.9%), ‘5~10’(21.1%), ‘1’(3.7%), ‘10곳 이상’(1.8%) 이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 48.6%마음에 드는 좋은 매물을 찾기가 힘든 것1순위로 꼽았다. 이어 최종 계약 시 잘못 될까 겁난다’(26.6%), ‘중개 수수료와 이사 비용이 아깝다’(15.6%), ‘이사를 하는 것이 힘들다’(9.2%)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이사 갈 집을 살펴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63.3%집의 전체 구조’, 17.4%건물의 노후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이사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41.5%지역이나 위치라고 답했으며 이 밖에 금액’(37.6%), ‘교통’(16.3%), ‘집 크기’(5.5%)라고 응답했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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