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연 업계에서는 맛과 멋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과 식사를 하나의 특별상품으로 묶은 이런 패키지 상품들은 가족과 연인 등 여러 관객들의 눈과 입이 호강시키며 한동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년 2014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수상을 한 맛있는 뮤지컬 ‘비밥’은 그 이름만큼이나 맛있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관람하는 뮤지컬 ‘비밥’은 유명 레스토랑 빕스와 합심하여 싱싱샐러드 패키지와 얌스톤 등심 패키지를 선보였다.
비밥과 빕스의 맛있는 패키지는 나들이를 계획 중인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싱싱샐러드패키지는 ‘비밥’ R석티켓과 빕스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5만3,000원, 얌스톤 등심패키지는 ‘비밥’ R석와 빕스얌스톤등심스테이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6만3,000원이다.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인 맛있는 뮤지컬 ‘비밥’은 전용관인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2014년 2월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다. (VIP석 6만 원 / R석 5만 원 / S석 4만 원)
가족 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서정적인 뮤지컬 ‘덕혜옹주’는 한 나라의 버려진 황녀였지만 딸만은 지키고 싶었던 덕혜옹주의 처절하면서도 따뜻했던 삶을 무대 위에 올려놓으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힐링 뮤지컬이다.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인 이 공연 또한 맛있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 R석 관람권과 더 플라자 호텔의 뷔페 세븐스퀘어 식사권을 함께 제공하는 ‘오감만족 식사패키지’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파격적인 할인을 내세우고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뮤지컬 ‘덕혜옹주’의 공연장과 가까운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연관람 후 가족외식 및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지난 5월 오픈한 뮤지컬 ‘덕혜옹주’는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석 5만5,000원 / S석 4만5,000원)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는 지난 65년 간 전세계 1,500만 명이 열광한 아트 누드퍼포먼스다. 창립 65주년 기념 특별 투어로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올린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연인과 부부를 위한 커플 패키지인 ‘Taste Crazy(테이스트 크레이지)’ 패키지를 준비했다. 파리 3대 쇼로 알려진 ‘크레이지호스 파리’와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그릴 전문 레스토랑 ‘클락식스틴’이 결합한 ‘테이스트 크레이지’ 패키지는 파리 내한팀의 아찔한 퍼포먼스를 관람한 후에 한강에서 짜릿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선사한다.
‘테이스트 크레이지’는 관람 등급에 따라 La Taste CRAZY와 Le Taste CRAZY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La Taste CRAZY는 26만 원에 VIP석 1인과 클락식스틴 7코스 메뉴를 제공하며, Le Taste CRAZY는 21만6,000원에 R석 1인과 클락식스틴 7코스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 몸을 소재로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힌 세계 유일의 네이키드 쿠튀르(Naked Couture)로 평가 받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시어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