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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잦은 여름철 '귓병' 주의

물놀이 후 귀에 자극 안가도록 조심해야

입력 2015년05월31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막천공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2,068명으로 남성 1944, 여성 11,124명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20.6%), 50(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60(54)>여성 40(53)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공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7·8)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2014년도 수술인원은 9,471명으로, 진료인원 중 약 32.5%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인원은 201033.5%에서 201432.5%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깊이 귀를 파거나 다른 사람이 있는 근처에서 조작하다가 부딪혀 의도하지 않은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하고 감기가 들었을 때 코를 너무 과도하게 세게 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발살바법 등을 이용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의 통증 및 청력 저하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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