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년도 농지연금 가입 및 지원액이 대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4월말 기준 농지연금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가입 신청 및 가입건수가 모두 26% 수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지원액은 12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하였으나, 같은 기간 해약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1% 수준 감소하여 사업이 안정적 정착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신규 가입자의 월 평균 연금 지원액은 114만 원으로 전년 전체 신규 가입자보다 18.7%가 증가하여 고령 농업인의 노후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연금 가입과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동안 가입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농에 종사하시는 부모님의 노후 대비 효도선물로 한 송이 카네이션과 더불어 농지연금을 적극 추천하니, 가입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서둘러서 한국농어촌공사 전국 93개 지사 및 농지연금 고객상담 센터(☎ 1577~7770)로 문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