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60여 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취미생활’(趣味生活)을 주제로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감각을 깨우는 장소로서의 집의 개념에 착안, ‘취미생활(趣味生活)’이라는 테마아래, 가족의 취향이 반영된 집에서 각자의 취미를 즐기기 위한 리빙 솔루션을 소개하고 베스트 아이템들을 한 데 모아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 전시인 ‘디자이너스 초이스’ 기획전에서는 올해 선정된 4팀의 디자이너가 ‘취미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숲 속의 맑은 기운이 감도는 다실, 나만의 힐링 스페이스 오디오 룸, 작은 공방으로 변신한 홈 아틀리에, 신나는 피크닉 감성의 게임룸을 선보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언제든 집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 솔루션을 제안한다. 취미생활에 대한 작가들의 독특한 취향과 관점이 담긴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관람객들은 집이라는 일상적이고도 다소 제한적인 공간에서 자기만족의 행복함을 불러일으키는 취미생활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작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장 전경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리빙아트관에서는 국내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들과 함께 취미를 즐기는 일상에 예술과 디자인을 접목하면서 행복을 누리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삼성전자, 야마하, 까사델소니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와이어리스 스피커부터 조명이 되는 스피커까지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을 내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음향기술을 자랑하는 ‘야마하’는 가장 친숙한 취미생활인 ‘음악감상’을 집 안에서 즐길 때, 음질은 기본이고 디자인 조명 역할까지 하는 스피커를 선보여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마지막 마감재로서의 ‘사운드’를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급속도로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한 수예는 취미생활로도 손색이 없을 뿐더러, 완성품은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내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데이메이드, 오가닉 팩토리, 파이인피니티, 무아레 등 수예관련 DIY 브랜드, 디자이너 패브릭 브랜드들이 한 데 모여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DIY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의 명성은 몇 대째 가업을 이어 수제품 가구를 제작해 온 자부심에 그 이유가 있다. 꼬떼따블, 그랑지, 드 브흐네, 레 이스뚜와 달리스, 라바레르, 후숑까지 이미 한국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니아 층이 생기고 있는 6개의 프랑스 정통 가구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가구 수집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후숑은 프랑스 중부 지방에 호두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한 영지와 커다란 성을 소유하고 있는 백작 부인의 남편인 에릭 후숑이 직접 생산하는 프랑스 귀족 가구 브랜드로, 모든 가구는 100% 영지에서 공수한 프랑스산 목재로 제작된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인테리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리빙트렌드세미나’가 열린다. 일방적이고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일반적인 세미나와는 달리, 일상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리빙 정보와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형주택, 1인 가구,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족 등 사회적 배경에 대하여 각 영역의 전문가들의 담론 및 브랜드 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삼고 있다. 티켓은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판매된다.
연간 2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매년 최신 트렌드의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입장료는 일반 1만 원, 바이어 8,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vingdesignfair.co.kr) 및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사무국(02-2262-719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