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주요 정책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학부모와 유아교육기관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확대된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조손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 무릎교육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것으로서, 유아들에게는 인성 함양의 기회를,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0명으로 출발했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9일부터 2015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1,996명의 할머니가 5,708개소의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