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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은 이명, 스트레스 피해야

60·70대 여성 진료인원의 절반 차지

입력 2015년02월15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이명(귀 울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243,419명에서 2013282,582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173억 원에서 2013227억 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2008505명에서 2013565명으로 매년 2.3%씩 증가했다.

사진제공: 오대경희한의원  

이명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58.0% 이상으로 분석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명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여성의 연령대에서 70(2,013, 26.9%) > 60(1,773, 23.7%) 순이었으며, 이들은 전체 여성 진료인원의 50.6%를 차지했다.

 

이명이란 실제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한 소리를 인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이 유발되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명 환자의 90정도는 난청이 동반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소음 노출을 피하고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흔히 쓰이는 진통제도 과량 복용할 경우 난청이나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귀울림은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소리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보청기/이명차폐기, 수술적 치료 그리고 회피요법도 있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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