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년기 건강관리 강의 ‘박미보건지소 잘사는 건강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 30일, 11월 8일 오후 2시에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노년기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를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노인질환과 심리학 분야의 전문 교수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법을 배우고 행복한 노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현 분당서울대학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가 ‘늙어도 늙지 않는 법’을 주제로 노년기 신체 관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노년기 7대 질병의 예방법과 생활 속 위협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11월 8일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한성열 교수의 노년기 마음 건강관리 강의 ‘마음도 건강하게 삽시다’가 진행된다. ‘노년’의 기준을 제시하고, 감정의 응어리를 풀거나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제안한다.
65세 이상 금천구 거주 어르신이나, 어르신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민은 박미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2-2627-2792)해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준비한 특강으로 금천구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주제별 건강특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을 진행하는 박미보건지소는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노인질환 특강, 걷기 소모임과 같은 운동교실 등 어르신을 위한 건강장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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