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경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의 ‘함양 건강 100세 음식특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지역별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라 일정요건을 갖춘 지역을 외식업지구로 육성하여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처음 실시하여 현재까지 13곳이 지정되었다.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외식업지구로 선정된 9개 지구를 대상으로, 매출신장률, 국내산 식재료 구매액, 외식관련 자격증 소지자수, 모범업소 지정수 등 계량평가와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효과 등 비계량평가, 그리고 현장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었다.
‘함양 건강 100세 음식특구’는 상림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유인효과가 크며, 지역에서 재배하는 삼채로 메뉴를 특화해 산양삼을 이용한 메뉴개발 및 산양삼의 구매지원을 통해서 지역 특산물의 소비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한편, ‘함양 건강100세 음식특구는 지난 2012년부터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되어 21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외식업지구 상징 조형물 제작, 친절서비스 교육, 맛집지도와 홈페이지 제작 등을 추진해 선진 외식문화 조성과 경영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종환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도내 농산물을 이용한 농업과의 연계강화로 외식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도내 다양한 외식업지구 발굴을 통해 선진 외식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