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립노인전문병원 4곳의 안전·보건관리 의무사항 점검과 함께 관할 소방서와 합동 소방안전점검·비상대피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노인전문병원은 통영(267병상), 사천(227병상), 김해(199병상), 양산(214병상)에 1곳씩 운영되고 있다.
▲안전관리 인력확보 ▲안전관리 필요예산 편성‧집행 ▲안전계획 수립·이행 ▲업무처리 매뉴얼 마련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관련 법령 종사자 교육 이수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노인전문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가 많아 평소 안전관리와 병원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에는 도 최초로 관할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도 시행한다.
특히, 비상대피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중대시민재해 의무사항 이행‧관리와 더불어 주기적인 대피훈련과 초기대응방법을 관계자들이 철저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립병원에 자체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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