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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고위험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지원

65세 이상 고령층 등 감염병 취약군 대상...오는 11일부터 시행

입력 2024년10월08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번 접종은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활용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신규 백신으로, 최근 유행하는 변이주에 항원을 생성하는 효과가 있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며,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연령대별 시작일을 다르게 운영한다.

 

먼저, 10월 11일 ‘7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고령층부터 진행된다. 15일은 ‘70~74세(1950~1954년생)’, 18일 ‘65~69세(1955~1959년생)’ 순으로 이어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는 1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요양병원이나 장애인 생활시설,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 입원(입소) 중인 경우도 동일한 날짜에 개시된다.

 

예방접종은 과거 이력과 상관없이 1회로 완료된다. 단,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권장되므로 의료진 상담을 거쳐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은 광진구 전문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가능하다. 위치 정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는 신규 변이가 계속 출현하는 만큼 매년 주기적으로 접종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가족, 이웃과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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