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0월 4일 인천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65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인천의 각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의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인천노인 노래 및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발휘됐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지니고 계신 귀중한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니,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나누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인천시 전역에서 다양한 어르신 축하 행사가 마련된다. 10월 18일 인천대공원에서는 군·구 대표 64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연합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10월 25일에는 어르신들의 예술적 감각을 선보이는 ‘인천 노인 서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에는 ‘명사 초청 강연회’가 예정되어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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