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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전달, 노인복지 위해 헌신한 유공자 30여 명 포상·격려

입력 2024년10월02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노인복지유공자 교류의 장 마련, 노인복지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658명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전달했다.

 

또한, 100세 어르신 대표 두 분께서 평소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서병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은 전국 최초 치매노인 단기보호소 설치 운영 등 약 30년간 노인복지분야의 새로운 모델 제시 및 지역사회복지, 노인·아동복지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박노숙 목동어르신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노인복지관 운영방식을 개편하는 등 노인복지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노인복지 발전에 노력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상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면서, “내년도 노인복지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000억 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4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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