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실적과 치매예방 및 관리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 돌봄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공로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 예방과 관리에 헌신해 온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성과에 힘입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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