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재)경남도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김해지역 집합교육 컨설팅 희망 장기요양기관 120곳, 200명을 대상으로 노무 재무 분야 집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대상 맞춤형 통합 교육·컨설팅사업은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의 늘어나는 교육 컨설팅 수요에 부응하고, 제공기관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소규모 민간시설의 사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개별 컨설팅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역별·시설별 집합 컨설팅 방식을 추가해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이 더 많이 컨설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했다.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컨설팅사업은 2022년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한 ‘(재)경남도사회서비스원 영역별 기능 강화 필요성 설문조사’에서 수요가 가장 높게 나왔다.
올해 도내 장기요양시설 2,040곳, 노인복지시설 1,650곳, 장애인시설 279곳, 여성아동생활시설 89곳 등 도내 복지시설 4,058곳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총 9회에 거쳐 7개 시군 총 336곳, 777명이 집합교육 컨설팅에 참여했고, 오는 10월에는 창원시(회원구, 의창구) 민간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집합 교육 컨설팅을 원할 경우 (재)경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집합교육 컨설팅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 참여기회를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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