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최·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이 10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법정 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대상(협의회장상), 보건복지부 장관·도지사 표창, 도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사회복지대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복지 발전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헌신한 소재훈 사회복지법인 평화마을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12년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에 기여한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수 실무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이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16여 년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행정·주민서비스 향상과 복지사각지대해소에 이바지한 합천군 가회면 강서진 주무관과 30여 년간 초기상담·언어진단으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장애인 언어 재활에 기여한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양영희 언어재활사 등 21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특별히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인제 도의원과 전)창원시의회 김장하 부의장이 협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기념 공로패를 받았다.
도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졌다.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경남도 사회복지직능협회는 사회복지실천가 모범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총 1,500만 원(1인당 50만 원)을 전달했고,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도 나눔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를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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