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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프라하 브르쇼비체 요양원 방문…체코형 통합돌봄 공유

프라하, 공유돌봄·임시위탁 등 가족돌봄 보호자 ‘쉼’ 제공 프로그램 강화

입력 2024년08월31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30일 프라하 복지간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브르쇼비체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복지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았다.

 

브르쇼비체 노인요양원은 혼자 생활이 어려운 일반노인 및 치매노인에게 주거와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임시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임시숙소’는 가족이 잠시 노인을 시설에 입소시킨 후 휴식을 취하거나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2인실 3개의 방이 임시숙소 시설로 마련되어 있으며, 입소한 노인들을 위해 도자기 및 장난감 만들기, 기억력 훈련, 노래 부르기, 요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최근 프라하는 가족돌봄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설 내에서 임시숙소시설 외에도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홈쉐어링(공유돌봄), 일시 위탁가정 모집 등 다양한 정책으로 보호자에게 휴식의 기회도 제공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돌봄을 받는 자의 복지도 중요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제공하는 잠깐의 ‘쉼’ 또한 복지”라며 “보호자를 고려하는 복지서비스는 지속가능한 돌봄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해외복지시설을 방문한 박 지사는 완성도 있는 올케어 통합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 사례의 장점들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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