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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결핵관리 강화 위해 협의체 회의 개최

도내 결핵환자 관리현황·지표분석 통한 결핵관리 질 향상에 기여

입력 2024년08월27일 15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27일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내 시군 21개 보건소, 민간공공협력병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및 민간공공협력 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관 결핵사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여건에 맞는 결핵환자 관리 정책을 발굴하고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경남도 결핵사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김선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결핵검진 활성화 방안 강의,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완치율 향상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결핵환자 치료율(80%)이 높은 민간 의료기관의 완치율을 더 향상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신고된 결핵환자 현황, 치료 중단과 실패원인 분석, 결핵환자 관리를 위한 기관별(도, 보건소, 의료기관) 역할과 개선점,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방법 등을 토의했다.

 

이날, 취약계층·비순응 결핵환자는 민간의료기관의 결핵전담간호사가 1:1복약상담, 관할 보건소는 행정복지센터 연계로 맞춤형 복지혜택 지원 등을 통해 치료 순응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결핵 검진·입원비 지원, 비순응 결핵환자 전담요원 배치 등 꾸준한 노력으로 도내 결핵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며, 지난해 기준 경남의 신규 결핵환자 수는 988명으로 전국의 6.3%를 차지했다.

 

경남도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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