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중장년일드림센터 9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개봉동에 위치한 중장년일자리드림센터는 35세에서 69세까지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일자리 매칭 △취업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관련 행사추진 등을 운영하며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
9월 프로그램으로는 △3일 신중년 직업탐색(병동보조) △5일 생애경력설계, △9일부터 11일까지 신중년 재취업 재도약 과정 △25일 한의사가 알려주는 100세 시대 중장년 건강법 △26일에서 27일 자신감 있는 목소리(보이스 코칭)를 준비했다. 회차별 3∼4시간씩 운영하며 과정별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은 ‘신중년 디지털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회차별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리한 교통생활, 생성형 AI, 정부 앱, SNS 활용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등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과 특강은 중장년일드림센터에 전화(02-6737-7448)로 신청하면 되고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들은 청년 구직자들보다 취업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중장년일드림센터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일자리드림센터는 지난 9월 개소해 지역주민 요구에 맞춘 작은 박람회, 바로 일자리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