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제13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작품을 출품한 경남 성인문해학습자 9명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13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2024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경남 성인문해학습자들은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을 소재로 시화와 엽서쓰기 작품을 출품해, ▴‘시화’ 글봄상(이갑연산청군청), 글아름상(박명구_창원시 의창구평생학습센터, 김춘자_곤명중학교, 조경순_김해시청, 차수남_함안군청, 박춘자_창녕군청) ▴‘엽서쓰기’ 글꽃상(전인순_김해시청, 김금순_양산시 서창동행정복지센터, 허정순_고성도서관)을 수상했다.
(재)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월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시상식과 특별전시을 개최해 전국 수상작 9점과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181점을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문해 관련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유원석 (재)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남의 성인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 문해교육기관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성인문해학습자들이 계속해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해학습자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문해의 달 행사 운영, 문해교사 양성 등 문해교육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시군 문해교육기관 65개소에 19억 원을 지원해 도민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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