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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신중년 대상 일자리 캠프 운영

서비스 분야 직무 맞춤형 교육, 직무설명회, 현장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입력 2024년08월21일 16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용산구가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캠프를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신중년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30%를 넘었다. 2026년에는 32%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신중년이 제2의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좀 더 알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등으로 침체돼 있던 관광산업이 다시 회복되면서 지역 내 관광·서비스 기업에서는 근무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구인 수요를 바탕으로 구는 중장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일자리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이달 29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서비스 분야 직무 맞춤형 교육, 직무설명회, 현장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부티엔디, 한국맥도날드(유), ㈜윈잉, ㈜엔젤스태프 등의 기업이 참여해 ▲호텔 F&B(식음료 서비스) ▲룸메이드 ▲안내·판매원 등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신중년은 이달 23일까지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접수 또는 구 누리집(www.yongsa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취업이나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신중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보지 않던 일이라도 배움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제2의 직업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도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1·2기) ▲실버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 과정 ▲뉴라이프 시니어 모델 전문가 양성 과정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등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119명의 구민이 수료했으며 현재는 수료자에 대해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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