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건강관리프로그램,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치매안심마을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제천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전동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구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사업과 협업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운영해 약 660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주민의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관내 복지관으로 찾아가 미술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과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및 조리방법을 교육하는 ‘치매예방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치유농원 원예활동 프로그램’,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GOGO 인지운동프로그램’, ‘웹인지활동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및 사회적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환자쉼터를 주 2회 3시간씩 총 24회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작업치료, 원예치료, 현실인식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치매환자쉼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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