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주가치통합돌봄 대상자 기획발굴을 오는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발굴 대상은 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중 만75세 이상 1인가구 5,220명으로, 제주시는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제주가치통합돌봄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에 대한 돌봄 욕구를 파악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돌봄공백 가구에 대해 제주가치통합돌봄서비스를 적극 연계함은 물론, 그 외에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발굴로 우도면에서는 제주가치통합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7명을 발굴해 방문목욕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우도면과 인접한 서귀포시 제공기관과 협력해 종전에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도서지역까지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8월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통합돌봄사업으로 총 1,172명에게 1,382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제주가치통합돌봄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돌봄 필요가구 선제적 발굴 지원을 통한 복지체감도 제고에 노력하고, 도서지역까지 틈새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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