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의 맞춤형 일자리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첫 결실을 맺었다.
광명시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의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자격증 취득자 8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센터 개소 이후 첫 취업 사례이다.
시는 지난 4월 철산동 공영주차장에 인생플러스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맞춤형 일자리 취업 연계 서비스 강화에 입각해 생애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인생설계를 돕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개관 이후 센터는 지난 6월까지 약 2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중년의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 과정 중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수강생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중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개관 이후 첫 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결한 성과로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수료 후 관련 정보 및 강의 스킬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수료생 간 동아리를 구성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봉사활동 지원 및 강사 소개 등 사후 관리를 지속해 취업 성공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또한 센터는 신중년 전용시설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내용 구성에서 신중년층의 기초 수준과 특성, 필요를 철저히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생애 맞춤형 접근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인생 설계 상담, 경력개발, 취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센터에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센터, 소비자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수강생이 한자리에서 간편하게 취업과 경제활동을 상담할 수 있다.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하는 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면서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인생2막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안락한 노후 준비를 위한 부동산 재테크 등 18개 과정의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sugang.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생플러스센터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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