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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촌 왕진버스’ 출발

정부 공모사업 선정…20일부터 5개 농협 순회, 1,000여명 주민에 의료서비스 제공

입력 2024년08월19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일부터 제주감귤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농촌 왕진버스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에서 의료지원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명명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도,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통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8,400만 원을 투입해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며, 읍·면 지역 1,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질병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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