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100세 시대,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1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 및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한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기획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을 주제로 첫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특강은 고혈압, 심장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를 초청해 ‘100세 시대의 심장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혈압이 심장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만큼 고혈압 바로 알기 등 생활 속에서 심장병 예방·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장질환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강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송파구 건강증진과(02-2147-3484)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3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앞서, 구는 주민 건강통계 및 요구를 반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의료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남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강화하고, 구민 건강 현황에 따라 우선 요구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관리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황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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