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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시상식 개최

장애인, 고령자 등 성적우수자 14명 대구광역시장상 수상

입력 2024년08월15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광역시는 8월 14일 산격청사에서 지난 7월에 열린 ‘2024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대회’의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고령층, 장년층, 장애인 부문으로 진행됐고, 75세 이상 고령층 부문에서 백창기 님이 금상을 수상하고, 65세 이상 고령층 부문은 홍재운, 장년층 부문 김진애, 장애인 부문 김재운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4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중 김진애 씨는 “IT 경진대회에 참여해 보니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많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실감했다”며 “교육받은 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뿌듯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상년 씨는 83세의 고령과 청각장애에도 정보화 교육을 받고 경진대회도 참여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궁금한 것을 찾고, 가족, 친구들과 카톡으로 소통하는 등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요즘 같은 디지털 세상에 소외되지 않도록 나이와 장애를 떠나 계속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예선 수상자는 오는 9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중앙 본선 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 본선대회는 우리 대구에서 5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나이와 신체적 여건을 떠나 열심히 배우고 도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경진대회에서 이렇게 수상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배움터 교육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디지털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상설 디지털배움터 2개소와 경로당, 복지관 등 디지털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단체)을 방문해 교육하는 파견교육으로 운영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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