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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목적 1위 ‘인맥 관리’

‘SNS 통해 ‘취미나 관심사’까지 공유할 수 있어

입력 2014년11월12일 0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친구나 지인 등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72.0%SNS가 인맥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1개 이상의 SNS 계정을 개설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646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성인 남녀 646명을 대상으로 SNS을 이용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친목 도모를 위해62.0%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23.7%2위에 올랐다.

사진제공: 이케이웍스  

이 외에도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7.9%) 혹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4.5%) SNS를 이용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SNS가 인맥관리에 도움이 되는가? 질문한 결과, ‘그렇다는 응답이 72.0%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아니다28.0%에 그쳤다. 적지 않은 이들이 SNS를 통해 인맥관리를 해오고 있는 것.

 

SNS가 인맥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SNS를 통해 쉽게 근황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가 응답률 37.8%로 가장 높았고, ‘연락이 끊였던 친구나 지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35.8%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30.7%)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어서(10.1%) 덧글, 공감 등을 통해 위로하거나 받을 수 있어서(7.7%) 등의 순이었다.

 

반면, SNS가 인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일상을 공유하고 싶지 않은 이들과 친구를 맺어야 해서가 응답률 5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은 깊지 않은 친분으로 유지되어서(50.8%)’, ‘SNS를 하면서 오히려 전화, 문자 등 개인적인 연락을 하지 않아서(27.1%)’, ‘SNS를 통해 서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해서(18.2%)’ 등의 순이었다.

 

한편, SNS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취미나 관심사 혹은 거주지역 등은 공개할 수 있지만 개인번호나 결혼 및 가족정보 등의 신상정보는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를 통해 어떤 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취미나 관심사까지 공유할 수 있다는 이들이 응답률 52.6%로 가장 많았고, ‘거주 지역(39.0%)’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근무 중인 직장(5.6%)이나 개인번호(3.6%)’, ‘가족정보(2.5%) 등의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이들은 극히 적었다.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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