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강서 스마트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기초반(스마트폰 기본 기능, 연락처 관리, 교통·쇼핑 앱 등) ▲심화반(은행 앱, 온라인 쇼핑, 쳇GPT 등)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기초반은 와이파이 켜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길 찾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과 무인 자동화 기기(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심화반은 온라인 쇼핑 및 은행 앱 사용, 짧은 동영상(숏폼) 제작, 쳇GPT 인공지능 앱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저작권 보호 등 교양 수업도 이뤄지며 반복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반 3개, 심화반 2개 총 5개 반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어르신 누구나 1개 반을 선택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반별로 총 20회 진행된다. 기초반은 화곡2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과 등촌3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무료 강좌며, 참여자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만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회차별 교육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생상활에 보편화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한 교실’을 운영한다”며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 활용에 익숙해지고 사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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