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경남도 귀어학교’의 제15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남도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안정적·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체류형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인 귀어 희망자 또는 귀어한 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교육 희망자이며, 응시원서·자기소개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경남도 귀어학교 행정실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총 22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 5일, 총 6주간 합숙하며 어선·양식·수산 가공 전반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 선도 어가 현장 교육 등을 받는다.
경남도 귀어학교는 전국 최초로 2018년 6월 개교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일반과정 14기수, 심화과정 4기수 총 3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5기 교육이 완료되면 제5기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어선 경정비, 지역수산물 마케팅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학교 교과과정은 귀어학교 수료생과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귀어 희망인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강의들로 구성했으며, 귀어 희망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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