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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동차등록 민원창구 유니버설 디자인 키오스크 도입

시각‧청각 장애인, 고령자, 일반인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입력 2024년08월05일 17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용산구가 지난 24일 서울시 자치구 자등차등록 민원실 최초로 유니버설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순번 대기표 없이 오는 순서대로 민원을 봤어야 했다. 이에 구 자동차등록팀은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해 자동차등록 업무 관련 키오스크를 구청 2층 자동차등록팀 민원창구 앞에 설치했다.


 

해당 키오스크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높낮이 조절 ▲이어폰 단자를 통한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통한 업무 선택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안내 ▲기능별 고대비 색상 버튼 기능 등이다.

 

직관적인 버튼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상지 장애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고령자 등 방문하는 민원인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키오스크로 민원 행정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이 목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용산을 만드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 민원인은 방문하기 전 대기 순번을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 ‘실시간 민원실 대기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연동 서비스로 대기 순번을 예상해 민원 처리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작은 배려와 도움이 사회적 약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장벽 없는 정책을 만들어 모두가 살기좋은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등록팀의 대표적인 행정업무로는 이륜차 등록과 자동차 신규‧이전등록‧변경‧말소 업무 등이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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