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중년남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전립선 질환은 중년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전립선 질환 특별강좌와 무료검진을 마련한다. 다음 달 5일, 오전 8시부터 3시간동안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협업해 ▲배뇨장애 설문 ▲전립선 질환 특별강좌 ▲전립선암 무료검사(PSA) ▲전문의 1:1 상담 등 알찬 내용으로 채운다. 특히, 4명의 비뇨기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1:1 건강상담은 구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55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광진구보건소(02-450-1577, 6663)로 연락해 신청하면 되며, 8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립선암은 일찍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무료검진과 특별강좌를 통해 전립선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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