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성동구, 폭염 대비 집중 건강관리 나선다

5월부터 9월까지 의사, 마을간호사 등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 직접 방문

입력 2024년07월26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는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 하는 등 집중관리한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지난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의 집중관리에 나선 것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수치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9월 말까지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간호사 등이 건강취약 계층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주거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교육, 폭염 시 대응 요령, 인근 무더위 쉼터 등을 안내한다. 정기적으로 유선 안부확인을 시행하며, 응급상황 시에는 필요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6월말 기준, 효사랑 건강주치의 의사, 마을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1,632건, 장애인‧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885건의 방문 및 유선을 통한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한편, 관내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는 방문건강관리,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교육 및 손선풍기, 양우산, 쿨스카프 등 폭염을 대비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은 폭염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