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부산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 교육 개최

시 노인복지과, 통합민원과 협업으로 올해 3개 구 28개 동에 56명 배치

입력 2024년07월25일 0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25일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및 방문 주민을 보호하고자,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구‧군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되며,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및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개 구(해운대구, 북구, 강서구) 44명 배치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내년에는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은 3개 구 22개 동에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의 요청으로 7월부터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6개 동)에 참여자를 추가 배치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5일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이해와 전문 강사를 통한 악성민원응대 매뉴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취지 및 역할 ▲악성민원응대 지침 등을 교육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여자간 소통 및 안전보안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 및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복지센터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등 시에서 직접 발굴한 일자리사업에 125명의 어르신을 배치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군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년층과 지역사회가 모두 희망하는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