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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SK그룹 후원으로 4년 연속 저소득 어르신 식사 제공

협약사업으로 밀키트·김치 등 지속 후원…어르신 끼니 해결 큰 도움

입력 2024년07월25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SK그룹에서 5,080만 원을 후원받아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2,626명에게 김치와 보양식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제주도와 SK그룹의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3년간 총 3억 원의 후원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7,740명에게 무료로 밀키트와 반찬을 제공했다.


 

후원사업은 협약기관과 협의를 거쳐 제주도가 수립한 후원계획에 따라 SK그룹에서 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이를 배분받아 김치나 보양식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고, 가구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제대로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이 사업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 협약사업 외에도 자체 재원 19억3,300만 원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2,082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운영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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