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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노인가구 1천5백명 지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중점 발굴 추진 계획

입력 2024년07월10일 0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가 4월부터 6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1,500명을 발굴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2,700명을 선별한 후 31개 시군과 함께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했다.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발굴된 위기 도민 1,500명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25명, 차상위 9명, 긴급복지 19명을 포함해 총 218명에게는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1,282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2,000명을 추가로 선별해 6월부터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현장 조사 중이다. 도는 7월까지 추가 조사를 마친 후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획발굴을 계속할 방침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 발굴 조사와 함께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냉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통신비체납, 금융연체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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