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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폐지어르신에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 지원

만65세 또는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폐지수집어르신 607명 대상

입력 2024년07월09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만65세 또는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폐지수집어르신 607명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는 재사용이 가능한 가방에 휴대용 선풍기, 형광 망사 안전조끼, 양우산, 쿨스카프, 쿨패치, 벌레약, 식염포도당, 자전거 후미등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가 담겨있다.


 

안전물품 꾸러미는 각 구청을 통해 전달되며, 폐지수집어르신들의 안부를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예방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수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수집어르신의 생계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폭염기간 자원재생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수집어르신에게 재활용품 사전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 원을 활용해 폐지수집어르신에게 경량손수레 16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폐지수집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무더운 여름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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