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근거리 생활권 학습망을 조성하고 구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마포동네배움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쉽고 편하게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마포구는 기존 배움터였던 ▲도화 ▲성산 ▲손꾸락 ▲마포선배시민 ▲해오름 ▲서교 ▲망원배움터와 함께 신규로 ▲초록숲 ▲이올시다 ▲엘드림 ▲라테라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개소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마포동네배움터에서는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청년,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기 제작과 힐링 원예, 디지털 드로잉, 핸드페인팅, 동양화 등의 다채로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과 직업능력 향상, 지역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연계한 학습‧실천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과정 무료다. 아울러 10월에는 배움터별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동네배움터 성과발표회가 개최돼 다양한 작품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포동네배움터’를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구민의 삶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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