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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아차산 여가센터 개관

매주 화~토요일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 연령대 아우르는 맞춤 교육

입력 2024년07월03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 자연 숲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차산 여가센터’를 조성하고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면적 86.49㎡ 규모의 아차산 여가센터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존 생태자료실을 재구성해, 다양한 여가 수요를 충족시킬 힐링 명소로 새롭게 꾸몄다.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색다른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매주 화요일은 어르신을 위한 운동교실이 열린다. 인지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체육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요일은 마음 돌봄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요가, 다도와 같은 심리치유를 제공한다.

 

목요일은 한의사가 만성질환 예방법을 알려주는 건강강좌가 운영된다. 금요일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숲속 놀이 체험을,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소통 시간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임산부의 정서 안정을 위한 원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 시, 아차산 여가센터 누리집(https://www.greenphilia.com/)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 자연의 다채로움을 활용해 행복하고 건강한 휴식 기회를 선사하고자 여가센터를 신규 개관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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