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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해양치유시범프로그램 호응 속 마무리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

입력 2024년06월28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영도구 직원, 통·반장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도 해양치유시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도해양자원을 활용해 진행한 이 사업은 참가자들에게 파도소리와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심폐지구력 향상, 유연성 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명상, 균형감각을 향상 시켜주는 패들보드(SUP) 모터보트 체험, 물의 특성을 이용해 심폐 및 근골격계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수중재활운동, 영양 및 대사에 도움을 주는 해양치유식단 시식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양치유시범프로그램에는 총 61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96%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는 “알지 못했던 해양치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바다나 물에서의 체험이 매우 흥미롭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도에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성 통증과 피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영도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호응을 통해 해양치유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의 해양치유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치유산업을 해양분야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치유자원 관리와 효능검증을 위한 다양한 국가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영도구는 특화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해양치유지구지정에 대비하기 위해 ‘영도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지역사회 및 대학과 협력해 해양치유의 기반을 확립하고, 영도의 미래 먹거리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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