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경남도 귀어학교에서 귀어학교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14기 귀어학교 일반과정 수료생 22명을 중 교육희망자 8명을 대상으로 선내외기 정비와 지역 수산물 마케팅과 관련한 심화내용을 다룬다. 특히, 지역수산물 마케팅 분야는 귀어귀촌인과 귀어학교 졸업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로 추가된 과정이다.
경남도 귀어학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도록 경남도에서 2018년 설립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이후 설립된 타 시도 귀어학교보다 선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귀어·귀촌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경남도에서는 일반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의 추가적인 실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귀어학교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귀어귀촌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귀어학교 졸업생들이 실제 수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귀어교육프로그램 개발해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귀어학교 제15기 일반과정’ 총 6주 교육과 ‘제5기 보수교육’ 총 5일 교육을 10~12월 진행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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